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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란 무엇인가? 좋은 것, 나쁜 것, 이상한 것?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부채는 무조건 나쁜 것으로 배워 왔습니다. 그래서 빚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한다고 인식합니다. 하지만 부채에도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가 있습니다. 빨리 갚아야 하는 것은 물론 나쁜 부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수학자겸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나에게 충분히 긴 지렛대를 준다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라는 말로 지렛대의 원리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투자업계에서는 부채를 흔히 레버리지(leverage), 즉 지렛대라고 부르는데요. 지렛대(부채)만 잘 활용하면 적은 자기 자본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렛대라는 도구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좋고 나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린 문제이죠.


그럼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분류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소비’를 위해 이용하신 부채라면 분명 나쁜 부채입니다. 과도한 대출을 일으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밖의 비싼 집을 사거나 빌리는 것도 나쁜 부채입니다. 내 주머니에서 지속적으로 지출이 나가게 하는 부채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들어간 부채는 좋은 부채입니다. 내 주머니로 자산이 들어오는 것을 도와 주는 부채이기 때문이지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좋은 부채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고, 반면에 나쁜 부채는 내가 피땀을 흘려 번 돈으로 직접 갚아야 하는 것이라고요. 예를 들어, 세입자가 나 대신 나의 은행 부채를 갚아주는 좋은 투자용 부동산을 구매하였다면, 거기 이용된 부채는 좋은 부채이겠죠.


이 외 호주 사회에서 이용하는 분류 기준도 있습니다.

나의 자산 가치를 증가시켜주고, 호주 정부가 세금감면까지 해 주는 자산을 구매하는데 이용된 부채는 좋은 부채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투자용 주택이나, 주식, 사업을 인수하는데 이용된 부채입니다. 좋은 것이고 권장하는 것이기에 호주 정부가 세금까지 감면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산가치 증진이나 세금 감면 둘 중 하나만 받을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이나 업무용 차량 구매는 좋은 부채도, 나쁜 부채도 아닌 필요한 부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나의 자산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고 세금 감면도 받을 수 없는 부채는 나쁜 부채입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신용카드로 긋는 대부분의 것들, 우리 가족을 위해 자동차 융자를 얻어 구매한 새차, 새로운 가구, 맛있는 외식, 예쁜 옷 등의 ‘소비 지출’을 위해 빚을 진다면 이것이야말로 나쁘고도 나쁜 부채입니다. 나쁜 부채는 잠시도 내 곁에 머물지 못하도록 하고, 하루 빨리 최우선적으로 상환하셔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자본, 즉 부채를 무조건 겁내고 무서워하기 보다는 올바로 이해하고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하이홈론에 문의 주십시오.

(by 당신의 행복 파트너, 하이홈론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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